해태과자 파티용 크래커추천 아이비카나페

해태과자 파티용 크래커추천

아이비카나페 햄스프레드

오늘도 역시나 세일만을 찾아헤매는 킬리만자로의 하이에나처럼...표범인가? 아무튼 홈플러스에서 무려 50%의 세일을 계기로 드디어 대면하게 된 해태제과의 아이비카나페 햄스프레드

롯데마트에서나 이마트, 홈플러스에서는 구석구석 잘 찾아보면 세일품목만을 파는 코너가 따로 마련되어 있어요. 지점마다 다르기도 하고 없는 곳도 있는 것 같기도 한데 웬만해선 세일품목 전용 코너랑 냉장품목도 따로 유통기한이 임박한 게 큰폭의 가격인하를 들고 저의 눈길을 항상 끌고 있죠. 그렇게 또 하나의 충동구매인이 생기는 겁니다. 

항상 쇼핑하실때는 장바구니 리스트를 뽑고 가시고 그리고 마트를 가시기 전에 꼭 배부르게 드시고 가셔야 합니다. 안 그러면 보이는 모든 것이 다 맛있어 보여서 그날 다 못 먹을거 뻔히 아는데도 이것 저것 해먹고 싶은 마음에 질렀다가 후회하시는 불상사가 생깁니다.

아무튼 그렇게 세일해서 업어온 해태과자 아이비카나페는 평소에 1,000원으로 총 중량 138g 23g x 6봉으로 입이 심심할 때 먹는 용도로 자주 애용해온 크래커로서 이번에는 23g x 12봉에 햄스프레드가 포함된 제품을 2,000원정도에 업어오게 되었죠. 

크래커종류중에 가장 담백하면서 소금기를 최대한 줄인 과자로 가끔 과한 양념시즈닝등이 입혀진 과자등에 지칠때쯤 먹어주면 괜찮은 과자죠. 그런데 같이 들어있는 햄스프레드와 같이 먹으니 새콤한 마요네즈드레싱에 은근히 입맛이 돕니다. 

햄스프레드라고는 하는데 솔직히 햄맛은 거의 안나고요. 저기 보이는 노란색속에 간혹 보이는 분홍색이 햄인 것 같군요. 하지만 아이비 크래커의 식감속에 전혀 그 식감은 느낄 수 없습니다. 그래도 그 새콤한맛이 괜찮긴 합니다. 

이래서 사람들이 크래커에 여러가지를 올려서 파티음식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크래커에 다른 재료와 같이 먹는 것은 해보지 못했는데 파티나 모임할 때 핑거푸드로 자주 쓰이는 용도로서는 이 아이비 크래커가 좋은 듯 싶습니다.

뭐 다음에도 50%세일을 한다면 먹을 용의가 있습니다. 저 햄스프레드를 꼭 크래커에 안 먹고 식빵에 넣어서 먹어도 괜찮을 것 같기 때문에 크래커 업어오는 김에 같이 데려온다면 나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모든 과자들은 세일할 때만 사먹자.

근데 솔직히 이렇게 세일할거면 애초에 가격을 낮춰서 팔아라 뭐하는 짓거리들이냐 제 가격 주고 사먹는 사람들 바보만드는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