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리커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말리커피 MARLEY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개인적으로 가장 제 취향에 맞았던

말리커피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홈플러스에서 할인으로 1,000원에 구입할 수 있었던 커피여서 호기심에 사먹은뒤로 커피를 즐겨먹지 않았었던 저에게 커피의 길로 뛰어들게 했던 자메이카 블루마운틴 커피

그러나 원래가격으로는 사먹지 않았었던 커피입니다. 맛은 취향이긴 한데 가격은 취향에 맞지 않았습니다. 그냥 홈플러스에서 할인했을때 이때다 싶어 수십병을 한꺼번에 사서 챙기는 커피정도? 이정도면 마실만한 것 인증?

커피에 커자도 모르는 사람이 카페에서 커피 사먹는게 가장 돈 아까웠던 사람이 마트에서 아무리 할인을 한다고 해도 수십병을 종종 사먹었다니 게다가 다 마신 병을 아쉬워서 못 버리겠다니 첫사랑을 못 잊는 것과 똑같이 저의 첫 커피사랑도 못 잊겠네요. 

그래도 그 특유의 하드하게 볶은 원두의 향과 맛은 이후 자메이카 블루마운틴이라는 커피에 대해 팬이 될 수 있게 해준 계기가 되었습니다.

물론 커피는 항상 달달하고 씁쓸해야 합니다. 씁쓸하기만 하면 안 마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