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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하고 가벼운 경량안전화 

밀레안전화 



예전에는 안전화하면 잘 알려져 있지않은 브랜드에서 만들어진 것을 쓰곤했었는데 이제는 웬만한 스포츠브랜드에서도 안전화나 작업화가 나오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신경좀 쓰지...



아무튼 예전에 이름없는 브랜드가 가성비로서는 나쁘지 않은 품질을 보여줬지만 종종 아쉬운 건 어쩔 수 없었습니다. 튼튼하긴 한데 어떤건 너무 무겁다 보니 하루종일 움직이면서 일하다보면 신발무게때문에 쉽게 지치기도 합니다. 운동할때도 보다 무게가 적은 운동화를 선호하는데 안전화라고 무조건 안전하다고 경량화를 무시할 순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혹 어떤 안전화는 가볍게 나오긴 했는데 내구성이 꽝이라 몇개월 사용해보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는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비록 가격이 싸다고는 하나 이제 좀 발에 맞아가나 싶을때 그래버리는 일이 생기니 다시 새로운 신발에 길들이기도 힘들고 브랜드가 일정하지 않으니 어떤 신발들은 밑창이 미끄럼 방지가 거의 안되는 신발도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주방에서 일하는 일이 있었는데 항상 물기가 있는 주방의 특성상 미끄러지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런 신발을 신을때면 위험천만한 상황이 너무나도 자주 발생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밀레 경량안전화 M-004는 겉으로 보기에도 촘촘한 밑창으로 미끄럼을 제대로 방지할 수 있을 듯 싶습니다. 주방이 아니더라도 어느 곳이든 현장에서 일하다보면 물기가 있는 바닥을 지나다닐때도 있을텐데 그런 부분에서 안정감을 주지 않나 싶습니다. 



안전화의 기본적인 앞꿈치부분에 토캡기능은 필수죠. 웬만한 중량이 있는 물건이 떨어져도 발을 보호해줄 수 있는 토캡기능에 종일 일어서서 일할 수 밖에 없는 분들에겐 쿠션감 있는 인솔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아니 오히려 기능성깔창을 따로 구비해서 낄 수 밖에 없을 정도로 많은 분들이 발통증을 가지고 계실텐데 그 추가 비용도 덜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정말 다양한 안전화가 없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름없는 브랜드를 사용했지만(다시 한번 애기하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뛰어났습니다.) 이제는 알아주는 신뢰성있는 브랜드에서 안전화도 많이 나오니 선택의 고민은 있을지언정 내발의 안전에 대한 고민은 덜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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