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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 여행코스 

슬로길 1코스 서편제길 



오래전 영화 서편제에서 이곳저곳 떠돌다가 어느 길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겹게 걸어가는 장면이 아마 서편제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이었을 거라고 누구나 생각하실 겁니다. 물론 마지막 장면도 명장면이긴 하지만 저는 이때 이장면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어렸을때는 봐도 그렇게 감흥이 없다가 이제 나이가 조금 들어가니 서편제도 집중해서 보게 되네요. 나이가 들어가면 입맛도 변해가지만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취향도 달라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서편제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장면의 장소는 바로 청산도입니다. 물맑고 경치좋기로 소문난 청사도는 올레길처럼 슬로길이라는 코스가 있어요. 



완도여객선 터미널에서 청산도까지 19킬로미터로 배로는 50분 소요된다고 합니다. 작은차부터 큰차까지 실어서 갈 수 있는 훼리호가 운항하고 있어요. 



청산도를 치시면 청산도 공식홈페이지가 있으니 그곳에서 슬로길에 대한 코스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서편제에 나온 길은 슬로길 1코스에 해당합니다. 청산도의 슬로길은 42킬로미터에 달하기 때문에 산의 높낮이나 길이 고르지 않기때문에 자전거로도 하루안에 다 돌기는 힘든 코스입니다. 걸어서도 철인수준이 아니라면 하루안에 힘들죠~ 



하루에는 1~3코스정도만 돌고 1박이상을 계획하고 오시거나 그냥 서편제길만 다녀오실 생각이시라면 당일치기도 가능하죠. 



그래도 이왕 다녀오시는 거 청산도의 일몰도 보시고 오시는 것이 좋겠죠~ 아름다운 청산도의 슬로길 1코스를 걸으시면서 다시 서편제와 같이 걸어보는 시간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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